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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불면증 아저씨의 나이가 돼서 살아가다 보니 스스로 부끄러워지는 일이 많아지고 지금 현재 나의 좋지 않은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 자꾸만 숨게 된다. 근근이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해 가고 있고 그 외의 시간은 이렇게 글을 써서 올리며 블로그 관리를 하면서 살아가는 중이다. 한마디로 경제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그냥 놀고 있다. 백수란 소리다(그런데 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데 왜 잠을 못 자는 거냐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고 나서 낮에라도 좀 자고 싶은데 그러 지도 못하고 있고 엄청나게 졸음이 쏟아져서 이제 잘 수 있겠다 싶은 순간에도 잠깐의 눈 붙임으로 끝나고 만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생각들을 많이 하는 요즘이라서 그런 것 인지 아님 몸이 피곤.. 더보기
꿈이 돈이 될 수 있을까? 꿈이 돈이 될 수 있을까? 꿈이 돈이 될 수 있을까? 이 말을 수없이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그러다 꿈이라는 단어가 있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그냥 삶의 무게에 지쳐서 살아왔다. 새벽이라 그런진 모르지만 어느 작가님이 올린 글의 제목이 나를 멈추게 하고 생각하게 했다. 나는 여전히 꿈을 꾸고 나가 꿈꿔 왔던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비록 지금 나의 나이가 불혹을 넘겼고 모아놓은 재산이나 내 명의로 된 것(차, 집, 부동산, 동산 등) 하나 없을뿐더러 있는 거라곤 부채가 전부인 나에겐 결혼은 생각하지 못했고 나는 비혼 주의자가 돼가고 있다. 게으름이 이 모든 것을 만들어 냈다. 남들 열심히 일을 할 때에 꿈이라는 포장으로 나의 생각과 눈을 가려서 정작 무엇이 옳은지 생각하지 못하게 하고 '아직은 어리니까.. 더보기
노동자의 삶 노동자의 삶 내가 직장 생활을 하지 않은지 꽤 오래됐다. 뭐 내가 딱히 남들이 봤을 때 번듯한 회사라고 생각하는 직장을 얻은 적도 없지만 내 나름대로 돈을 버는 수단으로써의 직장 생활을 하긴 했다. 공장도 있었고, 주유소, 일용직(이건 최근에), 다단계(요건 군대도 가기 전이니 벌써 20년 정도 됐다)도 있었다. 이 중에서 다단계로 인해 고생을 무진장했던 기억이 있다. 좁은 집에서 단체 생활이란 정말 쉽지 않았으며 식사도 그렇게 좋지 못했고 하루 종일 바닥에 앉아서 그들이 주장하는(매스컴들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자기들을 어떻게 보도하는지에 대한 얘기들) 것들을 엉덩이 배겨가며 들었던 기억이 있다. 나도 내 초등학교 동창 여자 친구 한 명을 데려간 적이 있다.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미안하다. 그다음으.. 더보기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말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곁에 있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짖고 싶다면 지금 웃어 주십시오. 지금 하십쇼.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시카고 타자기 - 신율(고경표)의 대사 中 에서 - 시카고 타자기 드라마를 보는데 이 대사가 나의 마음을 움직여 이렇게 올려 봅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니더라도 지금 이 시간 생각나는 한 사람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