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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생각하다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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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아저씨의 나이가 돼서 살아가다 보니 스스로 부끄러워지는 일이 많아지고

지금 현재 나의 좋지 않은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 자꾸만 숨게 된다. 

근근이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해 가고 있고 그 외의 시간은 이렇게 글을 써서 올리며

블로그 관리를 하면서 살아가는 중이다.
한마디로 경제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그냥 놀고 있다.

백수란 소리다(그런데 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데 왜 잠을 못 자는 거냐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고 나서 낮에라도 좀 자고 싶은데 그러 지도 못하고 있고

엄청나게 졸음이 쏟아져서 이제 잘 수 있겠다 싶은 순간에도 잠깐의 눈 붙임으로 끝나고 만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생각들을 많이 하는 요즘이라서 그런 것 인지 아님 몸이 피곤하지 않고

다음 날 출근을 하지 않아 잠을 자지 않았던 게 원인인 건지

여러 원인 모를 스트레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건진 모르겠다.
졸린 데 잠을 못 자는 상태로 밤을 보내 거나 잠깐의 쪽 잠으로 버티는 반복적인 일이 계속되고 있다. 
가끔씩 머리가 멍해질 때도 있고 그럴 때마다 몸이 붕 뜬 기분이 든다.

이럴 때마다 머리까지 아프다. 미치겠다. 극복할 방법을 알면 좋겠다.  
자주 잠을 청하는 데도 제대로 잠을 못 자고 있으니 정말 돌아 버리겠다. 
하루속히 불면증에서 자유롭고 싶다.